AI·구제역 소강상태… 정부,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

기사승인 2017-05-30 17: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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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조현우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이 꺾이면서 정부가 위기 경보를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30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01일부로 운영했던 구제역과 AI 특별방역대책기간을 31일자로 종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I와 구제역 가축방역심의회 심의 결과 다음달 1일부터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의 경계에서 관심으로 두 단계 하향 조정한다. 관심은 주변국에서 발생했지만 국내 발생 사례가 없는 상황으로 평시 수준을 뜻한다.

AI의 경우 지난달 4일 논산 이후 두 달간 추가 발생하지 않은 상태다.

농식품부는 구제역의 경우 3월 기준으로 백신 항체 형성률 조사 결과 소 98%, 돼지 77.7%로 유지되고 있고 AI 역시 논산에서 마지막 매몰이 끝난 이후 한 달간 방역지역 내 이상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akg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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