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소식]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 노인병학회 의학학술상 수상 外

기사승인 2017-05-30 17: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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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송병기 기자]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 대한노인병학회 1회 의학학술상 수상=경희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대한노인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1회 의학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노인병학회(이사장 장학철, 분당서울대병원)는 올해부터 의학학술상과 젊은 연구자상을 제정해 수상한다.

의학학술상은 지난 5년간의 연구 업적과 학회 기여도를 평가했으며, 원장원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인병학회 젊은 연구자상은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김경민 교수가 선정됐다. 

원 교수는 현재 대한노인병학회 학술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노인 질환 부분에서 다수의 연구업적을 갖고 있다. 2016년 보건복지부 과제 ‘한국 노인 노쇠 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사업’의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군위군 의흥면서 찾아가는 의료봉사 실시=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27일 군위군 의흥면사무소를 찾아 지역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KBS개국 78주년을 기념해 KBS대구방송총국 주최로 대구가톨리릭대학교병원과 합동으로 의료취약지역을 방문해 사랑과 나눔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혈관외과 박기혁 교수(진료처장), 치과 박인숙 교수, 안과 및 재활의학과 의료진 등 14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평균연령 60대~80대 어르신 150여명이 이 자리를 찾았고,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혈압·혈당검사, 안압검사, 치주질환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질병으로 불편한 곳이 많지만 농번기로 인하여 도시의 대형병원을 찾기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특별히 근골격 초음파 장비와 경동맥 초음파 장비를 동원해 상세한 검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병원 소식] 경희대병원 원장원 교수, 노인병학회 의학학술상 수상 外◎365mc가 인기 캐릭터 ‘지방이’ 명예회복에 나선다=365mc네트웍스는 지방이 인형 상표권 침해로 인한 침해자의 수익을 철저히 환수하겠다고 30일 밝혔다. 환수된 수익금은 사회공헌으로 전액 기부할 방침이다.

지방이는 사람들이 혐오하는 지방을 둥글고 귀엽게 형상화한 365mc의 대표 캐릭터다. 극장과 지하철 광고에 등장하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지방이 캐릭터 인형을 최근에는 인형뽑기기계, 인터넷 쇼핑몰, 지하철의 인형매장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문제는 지방이 캐릭터 상품의 판매 행위가 저작권 침해 불법행위라는 사실이다.

365mc네트웍스 측은 “지난해부터 지방이 캐릭터를 인형 등으로 불법 제조·판매한 도담코리아 대상으로 지난 1월 법정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달 6일 성남지방법원은 365mc의 지방이 캐릭터 저작권을 인정하며 ‘채무자(도담코리아)는 (지방이) 캐릭터를 채무자 제작·판매하는 인형, 완구 및 이를 표시하는 선전광고물, 포장, 용기에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문하며 365mc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365mc는 도담코리아의 지방이 인형에 대한 상업적 판매 행위로 인해 저작권 침해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으로서의 명예 역시 훼손 당했다는 입장이다. 365mc 측은 “인형뽑기기계 속의 지방이 인형이나 시중에서 고가의 지방이 인형을 구매하면서 ‘병원이 캐릭터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며 “365mc는 상업적 용도 없이 오직 다양한 사회공헌 및 비만치료 행동 수정의 도구로만 지방이 캐릭터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365mc 측은 “법정 소송을 통해 지방이 캐릭터를 이용해 부당하게 이익을 창출한 도담코리아로부터 해당 수익금을 철저히 환수해 사회에 전액 기부하겠다”고 강조했다.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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