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원 설립자 '마티 잉골드' 이야기 만화 제작 '눈길'

입력 2017-06-19 15: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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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전주=김성수 기자] 전북 전주예수병원의 설립자인 마티 잉골드의 이야기가 만화로 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예수병원에 따르면 지난 1892년에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 임명을 받은 후 1897년 전주성 서문 밖에 도착해 1898년 11월3일 여성과 어린이의 진료를 시작한 마티 잉골드 삶을 재조명한 이야기가 '불꽃같은 삶'이라는 제목의 만화로 출판됐다. 

119년 전 동학혁명 직후 마티 잉골드에 의해 설립된 예수병원은 한강 이남에 세워진 최초의 근대적 병원으로 호남 벌에 근대화의 시작을 알린 우리나라 최초 민간의료선교 병원으로 실로 호남을 비추는 등대였고, 생명을 살리는 빛으로 평가받고 있다. 

예수병원은 예수병원을 설립하고 28년간 어려운 이웃과 환우를 사랑으로 섬기며, 불꽃같은 삶을 살았던 예수병원 설립자 마티 잉골드’편을 시작으로 예수병원의 대표적 인물들의 영웅적인 삶을 만화를 제작, 봉사와 헌신으로 이룩한 기적 같은 감동의 이야기를 누구나 재미있게 보고 느끼며 공유하도록 할 계획이다. 

starwater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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