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 대통령 사드 합의 공개, 한·미 정상회담과 무관”

기사승인 2017-06-23 22: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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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문 대통령 사드 합의 공개, 한·미 정상회담과 무관”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관련 한·미간 합의를 공개한 것은 한·미 정상회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23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미 사드 협의 내용을 언급한 데 대해 “사드 배치를 연기한 것이 아니라 원래 이렇게 하기로 돼 있었다는 것을 설명하는 와중에 나온 말”이라며 “정상회담을 앞두고 활용하기 위함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전날 문 대통령은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사드 발사대 1기만 국내에 야전배치하고 나머지 발사대 5기는 내년에 배치하기로 한·미가 애초 합의했다고 밝혔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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