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임실 덕재산 '불', 남은 불씨 밤새 '모락모락'...헬기 4대 재투입해 진화

입력 2017-06-24 06: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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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임실=김성수 기자] 임실 덕재산에서 발생한 산불 일부가 밤새 꺼지지 않아 산림당국이 이른 오전부터 진화에 나섰다.

지난 23일 오후 5시37분께 전북 임실군 지사면 금평리 덕재산 정상 부근에서 임야 0.3ha를 태우고 2시간40분만에 진화된 산불이 일부 장소에 불이 계속 붙어 있어 산림당국이 밤새 비상대기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했다.

벌채 등으로 썩은 나무가 있는 공간에 불씨가 계속 살아 있었지만, 다행히 산불이 확대되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날이 새자 24일 오전 5시30분부터 선불진화 헬기 4대와 진화요원 70여명을 현장에 다시 투입해 잔불정리를 벌인 뒤 1시간30분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starwater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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