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영남루 관아 일원 전선 지중화 완료…800m 구간

입력 2017-06-27 18: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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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영남루 관아 일원 전선 지중화 완료…800m 구간[쿠키뉴스 밀양=강종효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영남루와 관아가 위치해 있는 도심의 중앙로와 석정로 일원 800m 도로 상에 마구 엉켜있던 전선과 전주를 지중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석정로와 중앙로 일원은 밀양의 ‘명동거리’로 영남루, 해천 및 관아와 전통시장 등 인근 상가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명소다.
 
시는 지난 2015년 2월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들과 협약해 4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6년 3월부터 전선 지중화를 위한 맨홀 설치, 관로 매설을 실시했고, 6월말 북성사거리~관아~영남루~구,제일극장을 잇는 약 800m 구간에 전선 지중화를 완료했다.

밀양시 시가지 일대 전선지중화와 가로등 교체 등 도로주변 정비로 도시환경이 쾌적하게 개선됐으며 영남루, 해천 및 관아를 찾는 관광객에게 더 나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밀양시 관계자는 “현 구간과 연접한 남천강변로, 석정로(남북방향) 등에 대해서도 전선지중화 사업을 계속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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