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거제=강종효 기자] 거제시(시장 권민호)가 올 3월부터 사회 취약계층 주민들의 소소한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주민 밀착형 행정서비스인 ‘행복 생활민원 처리 기동대’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동대는 시범운영 기간(3월~5월) 동안 모두 102건을 접수해 96건을 해결했으며, 유형별로 ▲수도꼭지·배관 23건 ▲전등 교체 12건 ▲문고리 교체 8건 ▲변기 수리 8건 ▲기타 45건 중 수도꼭지·배관 수리 요청이 가장 많았다.
시는 6월부터 조례 제정 시행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의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등에 형광등 교체, 문고리 및 수도꼭지 수리 등 가사생활 불편사항에 대해 재료비 10만원 범위 내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서비스 지원 신청은 거제시청 시민고충처리담당관 및 거주지 면동 주민센터로(639-3281~4)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저소득층 가정의 생활 불편사항은 간단하지만 안전 및 위생상 긴급을 요하는 사항으로 경제사정과 거동 불편 등으로 제때 해결되지 못해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신속히 해결해 실질적인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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