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미지센서 브랜드 ‘아이소셀’ 선봬

기사승인 2017-06-28 15: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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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미지센서 브랜드 ‘아이소셀’ 선봬

[쿠키뉴스=김정우 기자] 삼성전자가 ‘아이소셀(ISOCELL)’을 앞에서 카메라 이미지센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삼성전자는 28일 중국 상해에서 개최한 ‘MWC 상하이 2017’에 참가해 아이소셀 브랜드를 공개하고 4가지 이미지센서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이소셀은 미세한 센서 픽셀 간 간섭을 최소화해 작은 픽셀로 고품질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로 삼성전자가 2013년 처음 개발해 이미지센서 제품에 적용해왔다.
 
이미지 센서는 스마트폰과 차량용 카메라 등 다양한 기기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으로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삼성전자의 첨단 이미지센서를 인지해 신뢰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소셀 이미지센서 제품군은 이용자들의 다양한 사용 환경에 맞춰 ‘브라이트’, ‘패스트’, ‘슬림’, ‘듀얼’ 등 4종으로 구분된다.

아이소셀 브라이트는 저조도 환경에서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색 표현력을 높이고 노이즈를 최소화 한 제품이며, 패스트는 어두운 곳에서도 움직이는 물체에 초점을 빠르고
정확하게 맞추는 오토포커스(AF)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슬림은 소형 기기에 적합하도록 0.9-1㎛의 최소 픽셀 사이즈를 적용했으며, 듀얼은 듀얼 카메라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허국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아이소셀은 삼성전자의 최첨단 픽셀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최첨단 이미지센서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응용처에서 뛰어난 화질과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MWC 상하이 2017에서 아이소셀 이미지센서 제품과 함께 모바일, 가상현실(VR), 웨어러블 등 다양한 분야의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인다.

taj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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