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2일 u-헬스 활용 만성질환 관리 심포지엄 개최

기사승인 2012-07-11 15: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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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건강] 대구광역시는 12일 오전 11시 제이스호텔에서 대구시민을 위한 맞춤형 고혈압·당뇨병 관리 지원전략 개발과 u-헬스를 활용한 만성질환 관리 전략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대구시 고혈압당뇨병관리사업단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대구시민의 미래건강증진을 위한 고혈압 당뇨병관리 지원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심포지엄에는 일본 큐슈대학 나가시마 교수의 ‘일본에서의 U-Health 시스템을 활용한 맞춤형 당뇨병 교육상담 관리사업’, 대구시 고혈압당뇨병관리사업단장 이중정 교수의 ‘대구시 고혈압·당뇨병환자 교육상담 사업과 한국의 만성질환관리 미래전략’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어 서울시 대사증후군관리사업에 대해 김규리 팀장과 핀란드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에 대한 아주의대 이순영 교수의 발표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2002년부터 고혈압·당뇨병 관리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2007년부터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시범사업도 시행해 왔다.

2010년부터는 8개 구군 지역교육센터를 통합한 광역교육정보센터에서 669개 병의원에서 등록된 10만여 명의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꾸준히 관리하며, 콜센터를 통한 알림상담, 치료누락자관리 서비스와 단계별 교육프로그램 개발, 실습중심의 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자가관리 능력강화 서비스를 위해 협약 체결한 70개 병의원에는 영양사, 운동사를 지원해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매월 7일에는 대구시 8개 구군 보건소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고혈압, 당뇨병 제대로 알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김영애 대구시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의 고혈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심뇌혈관질환의 발병을 사전에 예방해 삶의 질 향상과 의료비 부담을 감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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