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수원서, 소외계층 유방암 무료검진 실시

기사승인 2012-07-12 1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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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수원서, 소외계층 유방암 무료검진 실시

[쿠키 건강] 아주대학교병원 유방암센터는 지난 10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보건소에서 지역사회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유방암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유방암 무료검진’은 권선구보건소 요청으로 아주대병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 행사는 매년 2~3회 지역사회를 직접 찾아가 실시된다.

유방암 검진에는 김구상 아주대병원 유방암센터 교수와 김태희 영상의학과 교수, 김미숙 유방암 전담간호사, 의과대학 전성현·김승진 학생 등이 참여했다. 검진은 사전에 신청한 주민 67명이 유방암 초음파 장비로 진료를 받았으며, 이동식 검진버스에서 유방촬영(맘모그라피) 검사를 받았다.

김구상 유방암센터 교수는 “이번 검진에서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는데 비정상 소견을 보인 사람이 25%나 됐다”며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중 발병률 1위를 차지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다행히 95%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질병이므로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