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P·S 가시권’ 롱주, bbq전 2세트 승리… 단독 3위 수성

기사승인 2017-07-13 18:39:22
- + 인쇄

[롤챔스] ‘P·S 가시권’ 롱주, bbq전 2세트 승리… 단독 3위 수성

[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롱주 게이밍은 전 라인이 캐리 머신이었다.

롱주 게이밍은 13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bbq 올리버스전 2세트를 승리했다.

이로써 롱주는 SK텔레콤 T1·삼성 갤럭시에 이어 3번째로 9승 고지를 밟은 팀이 됐다.

선취점은 bbq가 따냈다. ‘블레스’ 최현웅의 리 신이 빠른 갱킹으로 ‘칸’ 김동하의 제이스를 잡았다. 롱주는 바텀 갱킹으로 이를 되갚았다. ‘프레이’ 김종인의 애쉬가 ‘토토로’ 은종섭의 라칸을 끊었다.

롱주가 경기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 11분경 탑 2대2 교전에서 적 정글러를 잡아 이득을 챙겼다. 바텀 또한 CS를 30개 이상 벌리며 앞서나갔다.

조바심을 느낀 bbq는 14분께 바텀에서 라칸을 이용해 이니시에이팅을 걸었다. 그러나 롱주의 대처가 좋았다. 이들은 상대 스킬을 완벽하게 받아쳐 데스 없이 역으로 3킬을 따냈다. 글로벌 골드가 5000 이상 차이나기 시작했다.

롱주는 16분 만에 상대 미드 2차 포탑까지 철거했다. 전 라이너가 준수하게 성장한 상태였다. 이어 24분에는 내셔 남작을 처치했다. bbq는 롱주의 빠르고 침착한 운영에 대처하지 못했다.

26분경 버프를 두른 롱주가 bbq 바텀으로 입성해 억제기를 철거했다. 또 재정비 후 나머지 2개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을 부쉈다. 30분에 적 넥서스 앞에서 대규모 교전을 승리한 이들은 그대로 게임을 끝냈다.

yoonminseop@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