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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댓글봤어?] 자유한국당, 토론회서 비판 난무…“당명 ‘경로당’으로 바꿔라”

자유한국당, 토론회서 비판 난무…“당명 ‘경로당’으로 바꿔라”

이승희 기자입력 : 2017.07.19 12:45:37 | 수정 : 2017.07.19 12:45:35

[쿠키뉴스=이승희 기자] 자유한국당 개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한국당의 ‘우경화’ 논란을 우려하는 참석자들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한국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원구원과 보수성향 시민단체인 바른사회시민회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수가치 재정립’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양승함 연세대 명예교수는 류석춘 한국당 혁신위원장 임명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부인하거나 색깔론‧음모론을 주장하는 것은 헌법제도를 부정함으로써 사회적 불안정을 증폭시킬 뿐”이라며 “한국당은 우경화 또는 극우화 관련 비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국당은 현재 극우성향의 ‘영남 6070정당’ 프레임에 갇혀있다”면서 “강경 보수를 재건하자는 주장은 시대착오적”이라고 일침을 가했죠.

한국당 지도부에 대한 질타도 있었습니다. 17대 국회의원 출신인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은 “그동안 공천파동과 총선패배, 국정농단과 탄핵사태, 대선참패 등을 겪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대선에서 참패한 후보가 당 대표가 됐는데 국민이 한국당에게 정당성이 있다고 생각하겠나”라고 강조했습니다. 네티즌 반응도 냉담합니다. 댓글 보시죠.

“한국당 얘기 들어보면 수십 년 전에 들어봤음직한 말들뿐이다. 당명을 ‘경로당’으로 바꿔”

“‘식민지 근대화론’을 예찬하는 혁신위원장과, 입만 열면 막말을 쏟아내는 당 대표라니. 정당 망하게 하기 딱 좋은 구성원들이네”

“한국당이 대선에서 승리했으면 어쩔 뻔했어. 나라가 폐허가 됐을수도 있다”

“건전한 보수가 만들어져야 (국민이) 숨이라도 쉴 텐데. 지금 (한국당이) 하는 모양새로 봐서는 다 틀렸다”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고도 당당한 걸 봐. 염치도 없지”

“한국당 없어지면 대한민국 선진 민주화가 1000년은 앞당겨질지도 몰라”

앞서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당 대표 취임 연설에서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혁신이 되도록 하겠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러나 홍 대표가 임명한 류 위원장은 뉴라이트 전국연합 공동대표와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를 역임한 사람입니다. 대표적인 강경우파 이론가죠. 홍 대표의 개혁은 첫 단추부터 삐거덕거리고 있습니다. 한국당의 앞날이 그리 밝아보이지만은 않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aga445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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