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누드펜션’ 벌거벗은 남녀가 거리 활보, 주민들 뿔났다!…신동욱 "지역공동체 가치 훼손 꼴"

기사승인 2017-07-27 16:4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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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누드펜션’ 벌거벗은 남녀가 거리 활보, 주민들 뿔났다!…신동욱
[쿠키뉴스=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충북 제천 봉양읍의 한 농촌에
자연주의를 표방하는 '누드펜션'이 등장해 주변 이웃들과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마을을 에워싼 야산 아래쪽에 지어진 2층짜리 건물 주변에서
벌거벗은 성인 남녀가 거리낌 없이 활보하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됐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는데요.

누드펜션은 2009년 처음 들어섰다가 주민 반대로 운영을 중단했지만,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모집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을주민들은 주말이면 전국에서 모여든 동호회 회원 중 일부가
자유롭게 나체 상태로 건물을 누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건물은 주민들이 사는 집단 거주지와는
100∼200m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주민들은 60∼70대 노인이 대부분인 전형적인 농촌의 정서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는데요. 


마을 곳곳에 건물 철거를 요구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건물 주변에서 집회하겠다는 신고까지 한 상태입니다.

‘누드펜션’을 두고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ta****
누드펜션 주위에 돼지 축사 몇 동 지으세요.
냄새 때문에 펜션에 아무도 안 옴. 고민해결. 끄읕.

hi****
어르신들께 피해 가지 않게 가림막을 잘 치면 될 듯.
가고 싶은 사람은 가면 되고 싫은 사람은 안 가면 되고.

eu****
누드비치도 있는데. 누드펜션은 왜 안 돼?


rl****
포켓몬고 때는 속초.
이번엔 제천에 사람 많이 모이겠네.

hd****
옆에 전망대를 만들고 망원경 설치. 마을의 관광산업 육성.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SNS를 통해 의견을 전했습니다.

신 총재는 "'누드펜션' 재개장 논란,
동성애 펜션 등장의 신호탄 꼴이고
누드관람 펜션도 만들자는 꼴"이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소수의 인권과 의견도 존중되어야 하지만
민주주의 다수결의 원칙에 위배되는 꼴이고
지역공동체의 가치도 훼손되는 꼴이다.
화성인 누드바이러스 출몰한 꼴"이라며
누드펜션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취하는 마을 주민들에 힘을 실었습니다.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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