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 글로벌여성아카데미, 해외에서 봉사활동 펼쳐

입력 2017-07-27 17: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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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 글로벌여성아카데미, 해외에서 봉사활동 펼쳐[쿠키뉴스 대구=최태욱 기자] 대구 수성 글로벌여성아카데미 수강생과 수료생들로 구성된 해외자원봉사단 30명은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라오스 방비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가졌다.

봉사단은 라오스 방비엥에 있는 비엥싸마이 초등학교를 방문해 책가방과 문구류, 생활용품, 과자 등을 선물했다. 

봉사단은 또 급식봉사와 함께 우리 고유의 초롱 만들기, 풍등, 종이접기, 풍선아트, 레크리에이션 등 학년별 다양한 재능기부활동을 펼쳤으며, 학교 건물 외벽에 벽화를 그려 큰 호응을 얻었다.

수성 글로벌여성 아카데미 해외 자원봉사단은 2012년 필리핀, 2013년과 2014년 네팔, 2015년 몽골, 2016년에는 미얀마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세계시민교육의 하나인 수성 글로벌여성 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내용의 우수성과 지역 여성들의 활동을 인정받아 2013년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인증 받았다. 
 
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지역사회교육론’ 교재에도 우수사례로 소개됐으며 여러 교육도시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올해로 6기를 맞는 ‘수성 글로벌여성 아카데미’는 매년 4월에 개강해 1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환경, 에너지, 인권, 평화 등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주제로 강의, 체험학습, 견학, 국내외 자원봉사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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