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국민의당·바른정당, 박기영 과기혁본부장 임명 철회 촉구 "황우석 사태 책임"…‘황구라의 악몽’

기사승인 2017-08-09 11: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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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국민의당·바른정당, 박기영 과기혁본부장 임명 철회 촉구
[쿠키뉴스=윤광석 콘텐츠에디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박기영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의 임명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양순필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인은
"박기영 본부장은 논문 조작과 난자 매매 등 연구 윤리 위반으로
우리 국민과 과학계에 충격과 국제적 망신을 안긴 황우석 사태에 책임이 있는 인물이다.
박 본부장은 당시 황우석 교수 논문에 공저자로 이름을 올렸고,
황 교수에게 연구 예산을 지원하는데 영향력을 행사하고
한편으론 황 교수로부터 연구비 2억 5천만 원을 받기도 했다."며 비판했는데요.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도
"청와대는 박 본부장의 보좌관 경험을 높이 사서 임명했다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박기영 임명을 철회하고 두 번 다시 이런 인사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cf****
박기영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보내는 건
과학계에게 엿을 먹이겠다는 거로밖에 해석이 안 되는데.
과학계에 혁신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를 제공한 사람을 왜 거기다 보내나?

le****
박기영 때문에 황구라의 악몽이 다시 생각난다.

79****
과거 경험이 중요하다니. 과거 경험이 문제라니까요!!
박기영은 황우석과 함께 대한민국을 우롱한 사람입니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인사입니다!!

li****
음주운전 전과자도 경찰청장 되는데 뭘. 박기영이 전과자인가?

lh****
논란은 인지했지만 결격 사유는 아니다???
박기영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허위 보고'를 한 인물이다.
이게 결격사유가 아니라면. 더위에 막가는 청와대


정부는 박기영 본부장에 대해
"식물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손꼽히는 과학자로서
탄탄한 이론적 기반과 다양한 실무 경험을 겸비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핵심 과학기술 연구개발 지원 및
과학기술 분야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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