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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SKT ‘피넛’ 한왕호 “바론 스틸, 심리적으로 유리한 상황이었다”

윤민섭 기자입력 : 2017.08.12 19:53:17 | 수정 : 2017.08.12 19:53:30

[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경기력이 올라왔다는 느낌을 받는다”

SKT 정글러 ‘피넛’ 한왕호가 오는 15일 펼쳐질 준 플레이오프 삼성전 승리를 자신했다.

SK 텔레콤 T1은 12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스플릿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전 경기를 2대0으로 완승했다.

한왕호는 경기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 “오늘은 꼭 이겨야 했고, 이길 것 같았다”고 답했다.

그는 “최근 스크림 승률이 잘 나와서 이길 것 같았다”면서 “오늘 자잘한 실수가 나왔지만 선수 간 호흡으로 그걸 메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4연패 당시에는 그런 실수 하나로 무너지곤 했는데 (요즘엔) 경기력이 올라왔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을 이었다.

한왕호는 오늘 2세트 말미 승부를 결정짓는 내셔 남작 버프 스틸을 성공시켰다.

그는 “나는 항상 ‘오브젝트를 스틸할 방법이 무얼까’ ‘어떤 스킬을 피해야 할까’를 생각한다”면서 “오늘은 초가스와 내셔 남작 간 거리를 벌리는 게 중요했다”고 말했다.

또 “스틸만 놓고 보면 자신이 있다”던 한왕호는 “심리적으로도 내가 유리한 상황이었다. 우리는 바론을 못 먹어도 이길 수 있었지만, 상대는 바론을 못 먹으면 지는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복기했다.

최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운타라’ 박의진과 관련해서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있다”고 얘기했다.

한왕호는 “갱 호응 방법을 정한다거나, 큰 대회 준비 전 하면 안 될 것을 조언한다거나 한다”면서 “작년에 ‘스멥’ 송경호를 비롯 구 락스 타이거즈 멤버들이 했던 조언을 지금은 내가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오는 15일 삼성 갤럭시전에 대해 자신감을 표출했다.

또 “지금 폼으로는 정말 (결승까지) 올라갈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면서 “삼성, kt 롤스터, 롱주 게이밍까지 잡아 구 락스 형들을 전부 잡고 싶다”고 밝혔다.

한왕호는 끝으로 “4연패 당시에는 질 때가 됐다는 느낌이었다”면서 “지금은 이길 때가 됐다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감독, 코치, 선수들 모두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와일드카드전에서 결승까지 진출하는 게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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