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APEX] MVP, 루나틱 하이 격침…콘박스는 벨리움에 2패째 선사 (종합)

MVP, 루나틱 하이 격침…콘박스는 벨리움에 2패째 선사

기사승인 2017-08-19 00: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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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서울 e스타디움 윤민섭 기자] 지난 시즌 16강에서 탈락했던 MVP 스페이스가 우승 팀 루나틱 하이를 잡았다. 콘박스는 메타 벨리움을 잡고 리빌딩 이상무를 선언했다.

콘박스 스피릿과 MVP 스페이스는 지난 18일 서울 상암 e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오버워치 HOT6 APEX 시즌4 조별예선 경기에서 각각 메타 벨리움과 루나틱 하이를 상대로 승리했다.

콘박스는 오아시스에서 펼치진 1세트를 1·2라운드 모두 승리하며 가져갔다. 이들은 벨리움에게 먼저 거점을 내주었으나 우월한 포커싱 능력을 바탕으로 이어지는 교전을 승리, 100% 점령을 마쳤다.

벨리움은 왕의 길에서 벌어진 2세트를 승리해 세트 스코어를 동률로 맞췄다. ‘헥사’ 정성윤의 메르시가 4인 부활을 성공시켜 콘박스의 화물을 목적지 앞에서 멈춰냈다. 이에 공격 때 3점을 얻었던 벨리움이 승자가 됐다.

콘박스가 3세트 하나무라를 승리해 다시금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빠르게 A를 뚫어낸 콘박스는 B거점에서 약 2분간에 걸친 접전에서 승리, 2점을 획득했다. 수비 시에는 추가 시간이 되어서야 벨리움에게 B거점 점령을 허락한 이들은 연장전에 접어들자 빠르게 1점을 추가해 게임을 끝냈다.

[오버워치 APEX] MVP, 루나틱 하이 격침…콘박스는 벨리움에 2패째 선사 (종합)

66번 국도에서 펼쳐진 4세트는 양 팀의 트레이서 선수 맞대결이 치열했다. 콘박스는 ‘애셔’ 최준성이, 벨리움은 ‘CCJ’ 장민기가 조종을 맡았다. 선공의 벨리움은 1번째 거점을 통과하는 데 그쳤다. 반면 콘박스는 1번째 관문을 앞두고 위기를 맞이했으나 최준성의 활약에 힘입어 이를 돌파한 뒤 손쉽게 벨리움의 화물을 추월, 경기를 승리로 매듭지었다.

MVP 스페이스와 루나틱 하이의 맞대결이 이어졌다. 1세트는 루나틱 하이의 승리였다. 이들은 1라운드와 3라운드에 상대방에 거점 진입조차 허용하지 않는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MVP는 2세트 아이헨발데전을 승리해 따라 붙었다. ;운디네‘ 손영우의 메르시가 적재적소에 궁극기 부활을 사용해 팀을 캐리했다. 공격에서 3점을 얻어낸 MVP는 수비에서 A 완막을 성공시켜 경기 스코어 도합 3대1로 대승을 거뒀다.

아누비스 신전에서 펼쳐진 3세트는 연장전을 거쳐 승자 결정전 끝에 승패가 가려졌다. 양 팀이 1·2라운드와 연장전에서 전부 A·B거점을 뚫어냈다. 일리오스 등대 전장에서 단판 승자결정전이 치러졌고, MVP가 기민한 움직임으로 완승을 거뒀다.

4세트 감시기지: 지브롤터에서 루나틱 하이가 재추격에 나섰다. 선공을 맡은 루나틱 하이는 추가 시간을 소진해가며 3점을 얻어냈다. 이들은 공수교대 후 ‘이태준’의 솔저:76를 중심으로 뛰어난 수비를 펼쳤고, MVP의 화물을 목적지 앞에서 멈춰냈다.

할리우드에서 오늘 경기의 승패가 갈렸다. 두 팀이 사이좋게 화물을 목적지에 도달시켜 연장전이 이어졌다. MVP는 1점을 얻어냈다. 루나틱 하이는 2세트에 이어 다시 한 번 통한의 A완막을 당했다. 이에 MVP 스페이스가 세트 스코어 3대2로 승리를 거뒀다.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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