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비, 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 서울-경기는 밤에 그쳐

기사승인 2017-08-24 00:05:00
- + 인쇄

[쿠키뉴스=이준범 기자] 중부지방에 내리는 비가 24일 오후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는 24일 오후까지 시간당 50㎜ 이상의 폭우가 내리다가 밤에 그치겠다.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서해5도의 23~24일 예상 강수량은 50~150㎜,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지역은 20~60㎜로 예상된다. 충청에는 50~100㎜, 호남은 20~60㎜, 경북 남부와 경남은 5~30㎜의 비가 내리겠다.

오는 25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강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전망이어서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중부지방은 최근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졌기 때문에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피해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 0.5~2.0m, 남해 먼 바다 1.0~2.0m, 동해 먼 바다 1.0~3.0m 높이로 일겠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때문에 당분간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만큼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는 만조 시 침수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bluebell@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