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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여론조사] 국민 54.1% “‘역사관 논란’ 박성진 후보자 장관 지명 적절치 않아”

국민 54.1% “‘역사관 논란’ 박성진 후보자 장관 지명 적절치 않아”

정진용 기자입력 : 2017.09.05 14:20:00 | 수정 : 2017.09.06 10:32:24

[쿠키뉴스=정진용 기자] 국민 54.1%는 박성진 후보자가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에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후보자는 오는 11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5일 쿠키뉴스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조사,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재 불가피성을 언급한 보고서 등 역사관 논란이 있는 박 후보자 지명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54.1%가 '장관으로서 적절치 못하다'고 답했다. '직무수행에는 문제가 없다' 26.5%, '잘 모르겠다' 19.5%다.

박 후보자는 포항공대 교수 시절 제출한 연구보고서에서 1948년 정부수립을 '건국'으로 보고 이승만 정부가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립을 위해 독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또 진화론을 부정하는 창조과학회 이사로 활동한 경력도 과학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에서 박 후보자 내정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가장 높았다. '박 후보자는 적절치 않다'는 대답은 자유한국당 69.1%, 국민의당 66.1%, 바른정당 63%, 정의당 53%, 더불어민주당 46.9% 순이었다.

박 후보자 반대 의견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경남(PK) 이었다. 부산·울산·경남 거주자 61.3%가 박 후보자의 직무수행 적합성에 의문을 표했다. 대구·경북 59.1%, 서울 56.5%, 경기·인천 55.9%, 광주·전라 45.3%, 대전·세종·충청 42.6%, 강원·제주 40.1% 가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의 59.5%가 '박 후보자는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으로 적절치 못하다'고 답했다. 19~29세 58.7%, 40대 57.9%, 30대 48.8%, 60세 이상 47% 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45%+휴대전화55%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1012명(총 통화시도 3만254명, 응답률 3.3%,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7년 8월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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