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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이만 내려주고 떠난 240번 버스

규정 위반 아니라 처벌 어려워

김양균 기자입력 : 2017.09.12 19:37:19 | 수정 : 2017.09.12 19:37:25


#장면. 버스의 뒷문이 열린다. 아이가 먼저 내리고 엄마가 내리려는 찰나 문이 닫혀버린다. 문을 열어달라는 요청에도 버스 운전기사는 요지부동. 버스는 이미 다음 정류장으로 달리고 있다.  

240번 버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의 지점은 두 가지다. 5세 여아만을 내려두고 떠나버린 것과 거듭 문을 열어달라는 요청이 묵살된 점이다. 11일 오후 6시께 서울 신사역에서 중랑공영차고지까지 가는 대원교통 240번에서 있었던 이 일로 민원이 올라가자, 해당 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해당 글에는 당시 정황이 비교적 상세히 적혀있다. 당시 목격자들은 아이의 엄마가 울먹이며 정차를 요구했으며, 다른 승객들도 버스를 세워달라고 했지만, 버스기사는 이를 들은 체 만 체했다는 것.

서울시는 규정 위반 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처벌은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고 연합뉴스는 12일 전했다. 시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퇴근 시간대에 버스가 매우 혼잡해 운전기사가 버스 출발 뒤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논란에 대해 버스기사는 엄마와 여아에게, 대원교통은 시민들에게 사과하기로 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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