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른 40대 2명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3일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A(46)씨를 구속하고 B(40)씨는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불응하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B씨는 술에 취해 파출소에서 25분간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