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을 빛낸 인물을 찾습니다”

입력 2017-09-18 14: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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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을 빛낸 인물을 찾습니다”

 

경상북도가 ‘2017 도민의 날(10.23)’을 앞두고 경북의 명예를 드높인 인물을 발굴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19~25일까지 ‘사람중심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한 도민을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도민상’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경북 최고 권위의 ‘자랑스러운 도민상’은 1996년 제정돼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주민화합과 선행·봉사 등 지역사회에 헌신적으로 봉사한 숨은 일꾼을 표창한다.

지금까지 이창동 영화감독, 박기태 반크단장, 2016 리우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구본찬, 장혜진 선수 등 5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후보자는 현재 도내 3년 이상 거주하고, 각 분야에서 공적이 뚜렷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는 도민으로 시장·군수가 추천한다. 신청서는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후 관련 서류와 현지 확인을 거쳐 경북도 공적심사위원회에서 후보자의 공적내용과 사회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이후 본상 23명과 특별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 ‘사람중심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노력한 도민들에게 상을 수여하겠다”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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