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임도 한시적 개방…내달 15일까지

입력 2017-09-18 19: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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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임도 한시적 개방…내달 15일까지경상남도가 추석을 맞아 도·시·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임도 2336km 구간을 18일부터 10월15일까지 한시적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임도 개방은 추석을 앞두고 묘지에 대한 벌초와 성묘를 위해 출입하는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도는 산림사업을 위해 개설한 도로로 비포장 구간이 많아 성묘객들이 임도를 이용할 때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타인 소유의 산에 들어가 임산물을 무단 채취하거나 쓰레기를 투기하는 등의 불법 행위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어 성묘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개방되는 임도는 각 시·군 실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지역별로 자세한 사항은 시군 산림부서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경상남도, 하반기 사회적기업 대폭 지원 강화…10개 예비사회적기업 신규 지정  

경상남도는 10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을 신규로 지정하고, 시군 특화사업 및 기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에 37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지난 7월6일부터 18일까지 2017년 하반기 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 시군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개 기업을 선정됐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일자리창출 ▲사업개발비 ▲시설장비비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도는 사회적기업 육성 및 판로개척, 인지도 제고를 위해 시․군에서 직접 수행하는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시군 특화사업을 공모해 5개 시․군 6개 사업에 대해 85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재정지원사업 3개 분야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결과,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 26개 기업 180명 32억원, 사업개발비 지원 20개 기업 3억1900만원, 시설장비비 지원 6개 기업 6600만원 등 시군 특화사업과 52개 기업을 선정해 총 3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올해 1·2차에 공모사업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17개 기업, 시군 특화사업 8500만원, 일자리창출 지원 381명 67억원, 사업개발비 37개 기업 6억7800만원, 시설장비비 17개 기업 2억원 등 107개 기업(중복있음)에 총 7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금석 경남도 지역공동체과장은 “오는 10월경에 추진할 3차 재정지원사업(일자리창출, 사업개발비) 공모에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원하는 기업과 기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들이 3차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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