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철도 검암역과 계양역 구간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해 열차 운행이 잠정 중단됐다.

앞서 인천공항 방면으로 향하던 열차가 김포공항역에서 40분가량 정차한 뒤 운행을 재개했으나, 이후 반대편 방향인 서울역 방면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 인천공항철도 측은 사상사고가 발생해 양방향 열차 운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검암역에서는 역에 발이 묶인 시민들이 안내 미비 등에 항의하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일부 승객들은 승차권을 환불 받기 위해 줄을 섰다. 역무원은 승객들에게 “현재 관련 시스템이 멈춘 상태”라고 알렸으나 사고와 지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공항철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사고상황을 수습 중이며 열차 상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하겠다고 알렸다. 현재는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