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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김미화, 블랙리스트 진상 조사 신청… 문성근 등 영화인도 신청 예정

황석영·김미화, 블랙리스트 진상 조사 신청… 문성근 등 영화인도 신청 예정

인세현 기자입력 : 2017.09.25 14:25:25 | 수정 : 2017.09.25 14:25:30

사진=연합뉴스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피해자 소설가 황석영과 방송인 김미화가 25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민관합동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에 피해 조사신청을 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작성된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진상조사위에 조사신청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진상조사위원회는 최근 박근혜 정부 블랙리스트에 이어 이명박 정부 블랙리스트도 조사 대상에 포함 시켰다.

황석영과 김미화는 25일 오전 서울 진상조사위 사무실에 출석해 조사신청을 진행하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황석영은 “일찌감치 극우 세력에게 불온한 작가로 찍혀 피해를 언급하는 것이 새삼스럽지만, 개인의 일로 치부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 조사신청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김미화는 “국정원 발표 이후 지금까지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국가가 거대한 권력을 위해 개인을 사찰했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불쾌하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

진상조사위는 두 사람의 증언이 문화예술인들이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배우 문성근, 변영주 감독, 김조광수 감독 등 영화인들도 추가로 조사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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