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강력 추진

입력 2017-10-11 15: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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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강력 추진

경기도가 경기북부 겨울철 화재발생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11일 의정부 본부 회의실에서 경기북부 11개 소방서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난방기구 사용 등 화기 취급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각종 화재를 예방하고 도민 생명 보호 및 안전문화를 정착하는데 중점을 두기로 결의했다.

먼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대국민 119안전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대형화재 줄이기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본부 및 소방관서 간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해 겨울철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재난복구 및 구호대책 전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각 소방관서별로 지역 및 환경 특성을 고려한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검토·수립하는데 힘쓸 계획이다.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북부는 대형건축물부터 산업단지, 도농복합지역, 관광단지까지 다양한 대상물이 있는 만큼 맞춤형 재난예방 대책 추진이 필요하다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과 도민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소방공무원들이 많은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박현기 기자 jcnews80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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