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육교 재 가설 사업 특별교부세 20억원 확보

입력 2017-10-12 10: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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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육교 재 가설 사업  특별교부세 20억원 확보

전북 김제시가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안전부로부터 김제육교 재 가설 공사 및 김제노인종합복지관 증축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각10억원씩 총 20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김제육교는 호남선 철도 횡단 과선교로서 코레일 열차가 1일 26회 운행하고 있는 육교로 1985년에 건설되어 지난 2011년에 정밀안전진단 E등급으로 판정받아 재 가설이 시급했으나, 총 사업비 240억으로 그간 시 재정의 어려움으로 국비 확보가 절실하여 이건식 시장을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수년간 수차례 예산을 요청한 사업이다.

지난 2016년 12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비 6억 7천만원이 확보돼어 금번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로 10억원을 교부받아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김제노인종합복지관은 현재 2층 건물로서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대한 노후설계 지원 및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코저 3층으로 증축해 소강당, 도서관, 프로그램실 등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9억원으로 이중 10억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됐고, 2018년에 완공될 것으로 본다.

김제=이용철 기자 qnowstar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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