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17 한탄강 지오(GEO)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7-10-12 15: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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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17 한탄강 지오(GEO) 페스티벌' 개최

경기도 포천시는 오는 14일 우리나라 내륙의 유일한 현무암 침식하천이며 국가지질공원인 한탄강에서 '2017 한탄강 지오(GE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포스터).

포천시 한탄강 권역은 우리나라 단일 하천으로는 가장 많은 국가문화재(천연기념물 3곳, 명승 2곳)가 소재하고 있는 지역이다. 행사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비둘기낭 폭포와 한탄강 지질공원의 명소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번 지오페스티벌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에서 처음 개최하는 축제로 포천시가 자랑하는 무형문화재와 시립예술단의 공연을 비롯해 지질유산을 활용한 야간 공연인 비둘기낭 폭포 미디어 파사드와 한탄강 형성과정 미디어 파사드, 그리고 포천 가노농악과 힙합 콜라보 공연 등이 개최된다. 이외에도 지질공원을 알릴 수 있는 한탄강 힐링 멍때리기 대회와 한탄강 지질공원 OX 퀴즈대회 등도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현무암 침식 지형의 신비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비둘기낭 폭포(천연기념물 제537)의 비공개 지역을 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 답사할 수 있는 비둘기낭 폭포의 문이 열리다라는 행사도 진행된다

포천=박현기 기자 jcnew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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