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향로산 산림복지 지구로 지정

입력 2017-10-12 16: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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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향로산  산림복지 지구로 지정
전북 무주군 무주읍 향로산이 전북도에서는 유일하게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복지지구로 지정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산림복지단지 조성 사업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국민행복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무주군은 2023년까지 총 사업비 221억여원(국비 50%)을 들여 향로산 치유의 숲과 숲길, 목재문화체험장, 유아 숲 체험원, 산림교육센터, 숲속야영장, 산림레포츠시설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향로산은 자연휴양림과 산림욕장이 조성돼 있으며, 새롭게 조성하는 시설들과 함께 산모 숲 태교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아 숲 체험원, 산림교육 · 숲 체험, 숲길 · 산림 레포츠, 수목장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청 환경산림과 이수혁 산림조성 담당은 “향로산이 산림복지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휴양과 치유, 교육이 모두 가능한 곳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전국적인 명품 산림복지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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