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내륙습지인 창녕 우포늪가에 위치한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이 이용객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생태 명품 숙박지로 거듭나고 있다.
2015년 5월 개촌 이래 지금까지 2만7000여명이 다녀갔고 한 번 이용한 사람들의 재이용률이 70%에 달할 정도다.
지난 5월 황금연휴기간에는 7일간 589명이 다녀갔고, 이번 추석연휴기간에는 1077명이 이용하는 성황을 이뤘다.
우포생태촌은 창녕군 이방면 안리 일대 1만3746㎡의 부지에 숙박시설 7동, 관리동 3동 등 연면적 1143㎡ 규모로 조성돼 있다.
자연 친화적인 너와지붕 형태와 황토를 소재로 15개 객실을 독립적으로 만들었고 야영장, 교육장, 세탁실, 자가취사실, 족구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에 69여종의 잠자리를 1년 내내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우포잠자리 나라’가 개장하면 창녕 북부지역이 우포늪, 산토끼노래동산, 우포잠자리나라, 우포늪생태체험장, 우포생태촌 유스호스텔을 잇는 자연과 하나 되는 가족 체류형 생태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창녕=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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