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P, 5개월 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팀 해체 …‘프로핏’ ‘나그네’ FA로

기사승인 2017-10-18 1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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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 5개월 만에 리그 오브 레전드팀 해체 …‘프로핏’ ‘나그네’ FA로

유럽 프로게임단 닌자스 인 파자마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팀을 해체했다. 지난 5월 재창단을 선언하며 서머 스플릿에 참여한 지 불과 5개월 만이다.

닌자스 인 파자마즈(NiP)는 17일(한국시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을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단 해체 사실을 전하고, 소속 선수들과의 잔여 계약을 모두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탑라이너 ‘프로핏’ 김준형과 미드라이너 ‘나그네’ 김상문은 1시즌 만에 자유 계약 선수가 됐다. 두 선수는 지난 5월 NiP의 재창단과 함께 유럽으로 건너간 바 있었다.

앞서 지난 2014년 리그 오브 레전드팀을 해체한 NiP는 5월 프라틱 아카데미의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EU LCS) 시드권을 구매하면서 다시금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신에 복귀했다. 그러나 이들은 서머 스플릿에서 2승11패의 처참한 성적을 거뒀고, 이어지는 승강전에서도 샬케04에 패해 2부 리그로 강등됐다.

한편 NiP는 지난 10일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 그라운드 팀을 창단했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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