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인문활동가 양성·파견 사업’ 참여 지자체 17곳 선정·발표

입력 2017-10-18 16: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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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인문활동가 양성·파견 사업’ 참여 지자체 17곳 선정·발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17년 인문활동가 양성·파견 사업’ 참여 지자체 17곳을 선정·발표했다.

‘인문 활동가 양성・파견 사업’은 인문 분야의 미취업 석・박사급 인력을 지자체의 문화시설, 동아리 등에 파견해 교육 및 강연, 인문프로그램 기획, 연구 등 다양한 인문 활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인문 활동가의 양성 및 활용으로 인문정신문화의 사회적 확산과 지역 친화적 인문활동 모델 구축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올해 처음 시범 운영되는 본 사업에서는 최종 17개 지자체와 총 145명의 인문활동가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활동가와 함께 지역 특성을 살린 인문 프로젝트를 기획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또한, 인문 프로젝트는 문화·역사/지리/문학 등 지역 고유의 인문 자산을 활용해야 하고 지자체 및 대학,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선발된 인문 활동가는 현장 전문성 강화를 위해 3박 4일간 총 32시간의 교육을 거쳐 각 지자체에 파견되며, 유형(교육 및 강연/인문 활동 기획 및 운영/연구 등), 참여 빈도, 경력에 따라 1인당 월 최대 220만 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전북=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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