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호남고속道서 제네시스 등 5중 '추돌'..5명 사상

입력 2017-10-19 21:5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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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호남고속道서 제네시스 등 5중 '추돌'..5명 사상

호남 고속도로에서 5중 추돌로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19일 오후 6시42분께 전북 익산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여산 휴게소 192k 부근에서 제네시스 차량이 앞서가던 렉스턴 차량을 추돌했다.

사고 이후 제네시스에 탑승한 A모(49·여)씨가 도로가로 나와 렉스턴 차량에 다가가 부상자를 살펴보려던 순간 뒷따르던 1t 화물차가 A씨와 렉스턴 차량을 들이받은뒤 BMW 승용차와 엑티언 승용차도 연달아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와 렉스턴 동승석에 탑승한 B모(82)씨가 현장에서 사망하고 1t 화물차 운전자 C모(52)씨 등 3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을 수습하는 한편 운전자들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익산=이경민 기자 jb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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