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 숨결을 간직한 도시'...무주군 '적상면 면민의 날' 행사 개최

입력 2017-10-20 18: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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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무주군이 '적상면 면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해 유송열 의장, 백경태 도의원, 자매결연 도시인 부산광역시 기장군 철마면 주민, 재경향우회 적상면민 및 출향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산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주요 행사로는 추수감사제를 시작으로 실버 태권도시범과 난타공연, 풍물단공연이 식전행사로 진행됐으며 기념식과 화합행사, 농·특산물 전시판매, 건강·사진체험 등이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서 박희용씨와 백준승씨가 군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사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중가마을은 장수마을로 치목마을은 공동체 선도마을로 선정돼 면장 표창을 받았다.

'조선왕조실록 숨결을 간직한 도시'...무주군 '적상면 면민의 날' 행사 개최

이외에도 최기영씨와 김윤중씨가 적상면발전협의회가 주는 감사패를, 전천식씨와 이현승씨가 지역발전 및 대외협력에 기여한 공로로 안호영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적상면 김인철 면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 자리가 적상면 발전과 면민 행복을 위해 역량을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향 적상을 키워나가는 자부심으로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에도 기여해 보자”고 말했다.

이어 황정수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적상면은 조선왕조실록의 생생한 숨결을 간직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과 머루의 고장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무주를 세워주고 있는 곳”이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11월 3일부터 시작되는 농·특산물대축제에서도 적상에서 키운 농·특산물이 으뜸이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주=김대영 기자 raum15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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