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20분께 경남 창원시 성산구 김해 장유 방향 창원터널 앞(옛 요금소 부근)에서 엔진오일을 싣고 가던 5t 화물차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불이 나 화물차 주변에 있던 차량 여러 대에도 불이 옮겨 붙어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현재 창원터널 양방향을 차단하고 교통통제 중으로, 극심한 교통 정체를 빚고 있다.

경찰은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있다.

경찰은 김해 장유에서 창원 방향으로 주행 중이던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맞은편에서 주행하던 차량 8대와 잇따라 충돌한 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창원=강승우 기자 kk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