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이모저모] 농협은행, 수익 1.8% 보장 ‘지수연동예금’ 출시 外 우리·신한

기사승인 2017-11-07 09: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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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이 최저 수익 1.8%를 보장하는 지수연동예금을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충남신보와 손잡고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에 나섰으며, 신한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가능한 전세자금 대출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최저 수익 1.8% 지수연동예금 출시

NH농협은행이 만기까지 보유시 1.80%(개인기준)를 최저 보장해주는 ‘지수연동예금(ELD)17-11호’를 8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승낙아웃형’과 ‘하락낙아웃형’ 두 가지로 출시된다. 상승낙아웃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이상 10% 이하 구간 범위 내에서 상승한 경우 연 1.80%부터 최고 4.30%(법인은 1.60%~4.10%)까지 수익률이 적용된다. 다만 만기지수가 이 범위를 벗어나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수익률은 연1.80%(법인은 1.60%)로 확정된다. 하락낙아웃형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0%이상 10% 이하 구간 범위 내에서 하락한 경우 수익률이 연 1.80%부터 최고 4.30%(법인은 1.60%~4.10%)까지, 최초지수 대비 만기지수가 이 범위를 초과하여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일별종가기준) 연1.80%(법인은 1.60%)로 확정된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가입기간은 1년 이다.


우리은행, 충남소재 중소기업 자금 지원

우리은행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300억원의 우대 보증서를 발급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보증서를 담보로 충청남도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의 운전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충청남도는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에게 최고 연2.5%P의 이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대 보증서의 한도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이며, 보증료율은 0.2%P 우대된다. 보증신청은 11월 7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과 충남신용보증재단 지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금융 이모저모] 농협은행, 수익 1.8% 보장 ‘지수연동예금’ 출시 外 우리·신한신한은행, 온라인 전세자금 대출 출시

신한은행이 온라인 전세자금 대출 ‘신한 S드림 전세대출’을 이달 16일 출시한다. 이 대출상품은 신청부터 실행까지 은행 방문 없이 모바일로 대출이 가능할 뿐 아니라 복잡한 서류 제출 없이도 24시간 어디서나 대출 가능 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기존 전세대출이 아파트만을 대상으로 하였던 것에 비해 연립,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등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고객이 전세 계약 잔금을 치르는 당일 원하는 시간에 대출을 직접 실행할 수 있는 ‘셀프 입금’ 기능과 대출실행을 위해 배우자 동의가 필요한 경우에도 영업점 방문없이 간단한 모바일 본인인증으로 가능한 기능도 가지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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