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류여해 "포항 지진, 하늘이 문재인 정부에 주는 경고"…홍준표 ‘원전 괴담’ 발언으로 학자들 우려 비하

기사승인 2017-11-17 17: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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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류여해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포항 지진은 문재인 정부에 하늘이 주는 경고”라는 발언으로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류 최고위원은 오늘(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 발언에서
"문재인 정부는 결코 이를 간과해 들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이날 류 최고위원은 "요즘 자고 일어나면 신문 보기가 너무 불안하다."며
"어제도 오늘도 우리의 동지가 한 명씩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하더니
보수 궤멸 프로젝트가 시작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든다.“며
“어제 전병헌 수석의 사의가
피비린내 나는 정치보복의 명분을 만들기 위한 쇼가 아니길 바란다."고 덧붙였는데요.

누리꾼들은 날 선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bu****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클래스 제대로 보여주는구나.
동네 아줌마 잡담하는 수준.

홍****
느그들 찍어준 포항에서 난 지진을. 그런 식으로 말하면. 포항은 벌받은 거냐?

yu****
관심종자 소기의 목적 달성했네요. 망언으로 실검 1위!

cm****
류여해 홍준표 끼리끼리 노네. 너희들 참 답 없다!


한편, 홍준표 대표는 앞선 발언에서
일부 학자 및 시민단체가 주장한 원전 안전 우려를
'원전 괴담'으로 비하했는데요.

홍 대표는 "지진 나고 또 ‘원전 괴담’이 돌고 있는 것을 보고
참으로 못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우리나라 원전의 대부분은 진도 7 이상의 강진에도 견디게 돼 있고,
신고리 5, 6호기의 경우 진도 7.5까지 견딜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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