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의 ‘시골경찰2’에서 배우 이정진과 이재준이 새멤버로 합류했다.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에서는 20일 오후 '시골경찰2'가 첫 방송됐다.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시골 순경으로 활동하며,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1탄이 큰 인기를 누리며 종영됐고, 1탄에서 프로그램의 기둥 역할을 한 신현준, 오대환을 중심으로 2탄이 꾸려졌다. 2탄에서는 이들 외에 신임 순경 이정진과 이재준이 추가됐다.

첫 방송에서 신현준은 새 멤버의 합류하자 족보를 정리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 결과 오대환이 이정진 보다 한 살 어렸고, 이정진은 오대환이 자신보다 동생이란 것을 쉽게 인정하지 못했다.

신현준은 이를 두고 “대환이보다 딱 한 살 위 형이 들어와서 열 살 위 형인 것처럼 괴롭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이뤄졌다”며 만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대환은 신현준에게 “반 백살, 오십”이라며 놀리기에 나섰다.

이후 이정진과 오대환은 합작으로 해물라면과 오삼불고기를 선보였고, 신현준이 먹방을 보여주자 이정진은 “'삼시세끼'가 아니다”며 웃었다. 신현준은 “1탄도 분위기가 좋았지만 이번에는 또 다르다. 넷이 너무 금방 친해졌다”라고 말해 시즌2 멤버간에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