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새마을부녀회(회장 홍미자)가 21일 실내체육관에서 아름다운 나눔 행사인「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한동수 군수를 비롯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 동안 재활용품을 수집․판매한 수익금으로 배추 3,000포기와 무, 양념류를 구입하여 김장을 담갔다.

또한 이날 청송․진보어린이집 원생 40명이 참여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김장 담그기 체험을 함으로써 이웃사랑 실천의 소중함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김장은 관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저소득층 320세대에 전달해 지역의 훈훈한 인정을 느끼게 해주었다.

홍 회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도움이지만 함께 사랑을 나누게 되어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 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청송 = 노창길 기자 cgno@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