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 본격 가동

입력 2017-11-22 17:5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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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 본격 가동
경상북도는 22일 경북대학교 친환경농업교육및연구센터에서 청년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ICT기반 첨단농업, 6차 산업을 이끌 젊은 농·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경상북도 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를 개소, 현판식을 개최했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문을 연 경북청년농산업 창업지원센터는 창농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경북대, 안동대, 대구대 등 경북지역 3개 대학교에서 운영하며, 경북대에는 총괄 운영본부가 설치된다.

센터는 대학 재학생, 졸업생 등 청년들에게 연구 및 업무공간 제공, 세무회계․법률자문, 단계별 맞춤형 지원, 전문가와 인적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등 ‘기반구축→아이디어 발굴→시제품 출시 및 창업’  3단계로 청년농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인력, 장비 등 센터 운영기반을 구축하고 2018년에는 아이디어 발굴 등 본격 운영에 돌입해 2019년에는 소프트웨어 개발, 창업, 시제품 출시 등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청년들의 농산업분야 진로 의향은 높아지고 있으나 그에 대한 기술, 정보 등 대응체계가 확립되지 않았다”며 “청년농업인 창농자금 지원은 물론 창업지원센터 활성화를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 창업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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