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가수 박정운 가상화폐 2천억 대 투자사기 연루, 출국금지 조치 “‘오늘 같은 밤이면’ 다시없을 명곡”

기사승인 2017-11-27 11: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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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가수 박정운 가상화폐 2천억 대 투자사기 연루, 출국금지 조치 “‘오늘 같은 밤이면’ 다시없을 명곡”
가수 박정운이 2천억 원대 가상화폐 투자사기 사건에 연루돼
검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어제(26일) 인천지검 외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가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박정운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박정운은 가상화폐 이더리움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주겠다고 속여
수천억 원을 받아 가로챈 A 씨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달 초 특경가법상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가상화폐 투자업체 사장 A 씨 등 3명을 구속한데 이어
박정운의 가담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데요.

검찰은 최근 박정운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그가 대표로 있는 서울 강남의 한 홍보대행업체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누리꾼들 반응 살펴볼까요?


co****
이더리움 저거로 피해본 사람들 제 주변에도 엄청 많은데.

ad****
적당히 유명하고 순진한 바지사장 대표 시켜두고
실세는 돈 들고 나르는 사기수법인 듯.
기자나 검찰은 박정운으로 관심 돌리려 하지 말고 실 주범을 잡도록 노력해주길.

ju****
박정운 팬으로서 너무 안타깝다.
사기꾼한테 당한 것 같다.

cs****
박정운의 오늘 같은 밤이면은 다시 나올 수 없는 명곡인데.
가수 인생에 먹칠을 하는군요.


박정운은 1990년대 초반 '오늘 같은 밤이면'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1995년 KBS 가요대상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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