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탑라이너 ‘샤이’ 박상면, 5일 현역 은퇴 선언

기사승인 2017-12-05 20:40:35
- + 인쇄

베테랑 탑라이너 ‘샤이’ 박상면, 5일 현역 은퇴 선언

베테랑 탑라이너 ‘샤이’ 박상면이 프로게이머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데뷔 후 5년6개월 만이다.

박상면의 소속팀 락스 타이거즈는 5일 게임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채널을 통해 박상면의 은퇴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조만간 은퇴식을 열어 새로운 길을 떠나는 그의 결정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6월 아주부 프로스트에서 데뷔한 박상면은 같은 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롤챔스) 서머 시즌 우승과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준우승을 일궈내며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탑라이너로 떠올랐다.

이어 지난 2016년 12월 친정팀 CJ 엔투스(前 아주부 프로스트)와 작별하고 락스 타이거즈로 이적했다. 올 한 해 동안 그는 락스 타이거즈 소속으로 통산 39경기에 출전해 19승20패를 기록한 바 있다.

현역 시절 박상면은 잭스와 이렐리아를 잘 다루는 것으로 유명했다. 또 안정적인 라인전 수행 능력과 우직한 스플릿 푸시로 많은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윤민섭 기자 yoonminseop@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
친절한 쿡기자 타이틀
모아타운 갈등을 바라보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역점을 둔 도시 정비 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을 두고, 서울 곳곳이 찬반 문제로 떠들썩합니다. 모아타운 선정지는 물론 일부 예상지는 주민 간, 원주민·외지인 간 갈등으로 동네가 두 쪽이 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찾은 모아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