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도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제품 중 경쟁력이 뛰어난 8개회사 상품을 '전북도지사 인증 상품'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북 도지사 인증상품에 선정된 주)에코파낙스는 전북 진안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홍삼·인삼·수삼을 전문적으로제조하는 업체며, 지난 9월 제2회 우리말 우리상표 선정에서 '다가진  홍삼정'으로 국립국어원장상를 수상한 업체다.

이번 '전북도지사 인증상품'은 2007년 도내 대표상품 인증사업으로 시행해 온 'Buy 전북상품'의 명칭을 바꾼 것이며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이날  인증 받은 상품은 KTX특판행사·지역축제·박람회 참가·상품관 운영·홈 소핑 방송 등 전북도의 지원을 받는다.

주)에코파낙스 김성훈 대표는 "전라북도가 인증한 상품이 이제는 동남아를 넘어 세계시장 진출로 이어지고 있다" 며 한국인삼의 신선도 연장 기술을 접목한 '신선도유지기술개발'로 수삼을 수출하는 계기가 됐고, 더욱 열심히 기술 개발해 전라북도와 함께 고용 창출에도 힘 쓰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완모 기자 wanmoki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