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탐사보도 세븐’ 허경영, 자택 관광료 받으며 호화 생활! 지지자 몸 만지며 치료하기도…“대놓고 성추행을”

기사승인 2017-12-14 11: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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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영상] ‘탐사보도 세븐’ 허경영, 자택 관광료 받으며 호화 생활! 지지자 몸 만지며 치료하기도…“대놓고 성추행을”
지난 15대·17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가 화제입니다.

어제(13일)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
베일에 가려졌던 허 씨의 호화로운 생활이 전해졌기 때문인데요.


이날 방송에서 허 씨는 ‘하늘궁’이라 불리는 경기도 양주의 저택에서
강연료와 자택 관광료를 받으며 호화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허 씨는 이곳에서 한 달에 2번 자택 방문 행사를 열고
입장료로 10만 원을 현금으로만 받는가 하면,
자신의 집에 찾아와 그의 예언을 주제로 강연을 듣는 지지자들에게
자신의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치료’를 행했는데요.

허 씨가 지지자의 몸을 만지며 서로 눈을 마주보는 것이 치료법이었습니다.

특히 여성 지지자의 가슴·엉덩이 등 주요 신체 부위를 더듬는 것뿐만 아니라
포옹하는 허 씨의 모습까지 고스란히 전파를 탔는데요.

‘예언’을 주제로 한 강연의 내용은
“삼성이 위기에 처할 것도 미리 알았다”
“내가 고(故) 이병철 전 회장에게 반도체를 만들자고 했다”
“나는 하늘에서 직접 내려온 직영점이다. 다른 종교는 대리점이다” 등
자신의 영험함을 과시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뤘고,
강의료는 현금 2만원으로
강연할 때마다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석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허 씨의 자택 뿐만 하니라
수억 원대 최고급 자가용과 휴대전화까지
모두 자신이 아닌 지지자들의 명의인 것으로 드러났는데요.

이에 대해 허 씨는 “나는 원래 무소유”라고 해명하기도 했습니다.


ko****
이분도. 병원부터. 가심이.

lm****
하나님보다 위에 있는 허경영

ce****
대놓고 성추행해도 줄서서 기다리는 정신 나간 사람들. 성추행 당하고도 참가비 내고 물건 사고. 카드는 안 받는다더라. 불로소득에 탈세지 뭐. 왜 저런 놈은 수사 안 받나?

sk****
즉각 구속 수사해라 사이비 교주, 사기꾼 허경영의 범죄 사유는 넘쳐난다

ro****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끼지 않으면 성추행은 아니지

ri****
사진을 자세히 봐라 저건 만진 게 아니다!! 들어 올린다 혹은 받친다 라는 표현이 더 어울린다!!


허 씨는 방송 후 SNS를 통해
“TV조선이 허경영 음해하려다가 홍보를 해주었네요”라는 글과 함께
‘대선기간에 찾아오는 뫼비우스의 띠’라는 제목이 적힌 사진을 게재했습니다.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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