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국가유공자 장례지원 선양단 창단

입력 2017-12-15 13: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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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국가유공자 장례지원 선양단 창단

경기도 연천군은 14일 군 보건의료원에서 장례식장에서 장례지원 선양단 창단식을 갖고 6·25전쟁 참전 등 국가유공자에 대한 장례지원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

김규선 군수와 이종만 군의회 의장, 김영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해 무공수훈자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단식은 장례의식 선양활동 시연, 기념식 등으로 진행됐다.

장례지원 선양단은 무공수훈자회 연천군지회 주관 하에 장례위원장, 무공수훈부장 및 관포요원 등 17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무공수훈자 회원 뿐만 아니라 타 보훈단체 소속 국가유공자들의 임종 시에도 최대한 예우를 갖춰 태극기 관포식, 조문 등 장례의식을 거행하게 된다.

김 군수는 이날 국가유공자의 장례의식을 지원하기 위해 힘써준 선양단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국가가 위난에 처했을 때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를 위한 위문, 보상 등 보훈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기사모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