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북 청소년 경주에서 만나다

입력 2017-12-15 21: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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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전북 청소년 경주에서 만나다

 

경상북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경주에서 경북청소년과 전북청소년 80여 명이 함께하는 문화교류 캠프를 운영했다.

‘경북문화의 이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경북·전남 청소년들의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체험활동 및 공연관람, 경주신라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대릉원, 동궁과 월지, 석굴암, 불국사, 괘릉 등 역사문화 유적 탐방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문화교류 캠프는 ‘1998년 영호남 청소년 전통문화체험캠프’를 시작으로 경북과 전남 청소년 간 교류를  이어오다 지난해부터 전북과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총 2300여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캠프에 참여했다.

이원경 경상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영·호남의 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포용력 있는 미래의 인재가 돼 주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안동=김희정 기자 shi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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