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에 ‘삼국유사 야구장’ 개장

입력 2017-12-16 0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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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에 ‘삼국유사 야구장’ 개장
경북 군위에 ‘삼국유사 야구장’이 개장했다.

군위군은 국비 22억 5000만원 등 총 25억원을 들여 군위읍 내량리에 ‘삼국유사 군위 야구장’을 개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야구장은 면적 1만2500㎡ 규모로 센터라인 118m, 좌우 외야펜스까지 98m 거리의 정규 구장 규격을 갖췄다.

또 경기기록실과 샤워실, 덕아웃, 투수연습장, 백스크린, 전광판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앞으로 사회인 야구리그와 주말 유소년 야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를 여는 한편 관광자원과 연계한 투어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의 야구 동호인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위=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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