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파격행보 류여해, 이번엔 ‘카카오 라이언’ 들고 당사行

기사승인 2017-12-22 18: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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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는 막말로 화제가 되고 있는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2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라이언’을 품에 안고 자유한국당 당사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 8시30분경 류 최고위원은 당무감사 기준 탈락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최고위원회를 방문했다.

류 의원은 품에 ‘라이언’ 인형을 안고 등장했다. 그는 사람들이 모이자 “오늘 저는 혼자다. 그래서 (라이언과) 같이 왔다”고 말했다.

‘라이언’은 최근 카카오프렌즈 최고 인기를 구가 중인 캐릭터가. 갈기가 없는 것이 콤플렉스지만 그럼에도 주변 친구들에게 힘을 북돋아주는 행동으로 친구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이날 당사 방문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했다. 그는 방송 중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유를 듣지 못했다”고 발언했고, 회의 출입이 좌절된 뒤엔 “최고 존엄이 있는 공산당과 다를 게 없다. 구체적 소명 절차 없이 이의 신청 결과를 최고위가 급하게 처리했다. 정의롭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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