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당산동 고가도로서 2층 버스 충돌

지난 9월 27에도 비슷한 사고일어나

기사승인 2017-12-24 20: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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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당산동 고가도로서 2층 버스 충돌

서울 당산동 교차로 고가도로에 2층 버스가 부딪히는 사고가 또 일어났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후 6시 49분쯤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역 교차로에서 2층 버스가 고가도로에 부딪혀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버스가 급정거하면서 승객 1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현장에서 응급 처치를 받았다.

사고 버스는 김포와 서울시청을 오가는 8600번 버스였다. 사고가 난 도로는 고가도로 높이 때문에 2층 버스는 3차로, 1층 버스는 1·2차로로 진입해야 한다. 

경찰은 현재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당산역 고가도로에서는 지난 9월 27일에도 역시 김포와 서울을 오가는 8601A번 2층 버스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당시 운전사가 1층 버스를 운행하는 것으로 착각해 1차로로 진입하다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고가에는 지난해에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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