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박선영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회사도 폐업… 홀가분"

'불타는 청춘' 박선영 "아버지도 돌아가시고 회사도 폐업… 홀가분"

기사승인 2017-12-27 11: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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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박선영 배우 박선영이 아버지를 떠나 보낸 후 외로운 마음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한겨울에 떠난 전남 신안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선영은 함께 떠난 멤버들과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신의 아버지를 떠나 보내고 회사까지 폐업하게 된 속내를 털어놨다.

"아버님도 돌아가시고 고아가 됐잖아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인 박선영은 "오히려 시원섭섭한 것도 있었다. 아버님 때문에 힘들었었던 것도 있었는데 지금은 감사하다"고 밝혔다. 아버지가 병으로 오래 고통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 

박선영은 "아파서 더 많은 고통을 저한테 주실 수도 있었는데 편히 가셨기 때문"이라며 "시간이 지나니까 올해는 모든 게 마무리가 되는 해였다"고 밝혔다. 

또 "회사도 폐업을 했다"며 "마무리 짓고 내년에 또 2018년이 황금 개띠해라고 하지 않나. 새로운 출발을 하라는 거구나 했다"라고 홀가분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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